과학기술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칠레서 허가
뉴스종합| 2024-02-21 11:23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사진)이 최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케이캡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을 이뤄냈다.

케이캡의 칠레 제품명은 ‘키캡(Ki-CAB)’이다. 키캡은 총 4개의 적응증(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았다.

케이캡은 미국, 중국, 중남미 등 해외 35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중남미 시장에서 케이캡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면서 넘버원(No. 1)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다수의 중남미 국가에서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케이캡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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