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개포동 ‘디퍼아’ 등 로또 청약 아파트 인기… 제주 신축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도 눈길
부동산| 2024-02-26 10:17

 


최고 20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100만명 청약설이 나오는 서울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의 무순위(줍줍) 청약이 26일 진행된다.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단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청약홈에 따르면 26일 이 단지의 전용면적 34㎡A, 59㎡A, 132㎡A 각 1가구씩 3가구가 무순위 청약에 나선다. 분양가가 최초 청약 시점인 2020년 7월과 동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20억원가량의 차익이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값 인건비 급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으로 우수한 입지, 합리적 가격을 갖춘 단지들은 빠르게 선점하고자 하는 내 집 마련 수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도 제주시에서는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 역시 우수한 입지여건에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춰 ‘옥석’을 찾는 수요 사이에서는 이미 화제의 단지로 언급되고 있다. 최근 감지되는 부동산 시장 회복세 속에서 가치 상승이 가파를 것이라는 분석도 다수다. 실제 단지는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3일간 9,200여명이 다녀가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주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몇 년간 이러한 뜨거운 열기의 분양 현장은 오랜만”이라며 “제주 부동산 시장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2425만원으로, 지난해 제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2574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1차 계약금 5%(계약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2회 잔액), 2차 계약금 5% 이자 지원에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까지 제공한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제주에 처음 공급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다. 함께 지어지는 중부공원은 약 17만㎡, 축구장 약 24배 크기의 대규모로 숲과 화원, 하늘숲길, 야외 공연장, 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약 1.7km 길이의 산책길과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이시설 등도 계획에 있다.

동광로, 연삼로, 번영로 등 대로변이 인접해 우수한 도심 접근성을 갖췄고, 제주국제공항,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하나로마트 제주점(2018년 기준 전국 매장 매출 1위), 우당도서관, 국립제주박물관을 비롯해 구제주 지역의 교육·상업·행정 등 다양한 시설도 가깝다.

한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84~124㎡, 6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1가구 ▲119㎡A 102가구 ▲119㎡B 28가구 ▲124㎡ 75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신청자를 위한 통 큰 이벤트도 준비했다. 1순위 청약을 신청한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청약신청자 중 인증한 고객에게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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