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광주중앙공원1지구 3.3㎡당 1990만원 공급”
부동산| 2024-03-05 11:23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사회적 합의를 위한 대표주간사 ㈜한양의 분양가 제안’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성빈(왼쪽) 한양 전무, 이재균 한양 법무팀 상무 [한양 제공]

광주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 대표주간사 한양은 ‘후분양→선분양’ 전환과 관련해 선분양 조건으로 3.3㎡당 1990만원에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한양 측은 “전남대 산학협력단의 타당성 검증안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면 4633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한양 측이 제시한 4633억원 절감 내역은 ▷과다 책정된 금액 정상화(토지비 82억원, 건축비 1802억원) ▷분양성 개선(금융비 154억원, 판매비 및 관리비 1705억원) ▷사업자 이익축소(사업시행이익 663억원) 등이다.

한양 측은 “과다 계상된 총사업비 중 4633억원 절감을 통해 산학협력단의 제안보다 3.3㎡당 435만원 낮은 1990만원에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며 사업계획을 밝혔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의 1990만원 선분양 제안도 사회적 합의안에 포함해 논의를 진행하고 광주시, 시민단체, 한양, SPC 등 협의체를 구성해 공개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3㎡당 1990만원에 아파트를 공급해 광주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이 사업의 본래 목적대로 명품 중앙공원을 조성해 광주시민들께 되돌려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