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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당일 또 완판··· 뮤직카우 ‘한여름밤의 꿀’ 옥션, 전량 조기 마감
뉴스종합| 2024-03-14 17:05
[뮤직카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뮤직카우가 지난 13일 오픈한 ‘한여름밤의 꿀’ 옥션이 7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14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전날 오후 12시부터 산이(SanE)와 레이나가 지난 2014년 발표한 여름 시즌송 ‘한여름밤의 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750주에 대한 옥션을 진행했다. 2만7500원으로 시작한 옥션은 시작 약 1시간 만에 입찰 수량이 전체 모집 수량을 돌파했으며, 7시간 만에 모집 수량이 모두 상한가인 3만5700원으로 낙찰되며 조기마감 됐다.

이로써 1월 진행한 NCT Dream의 ‘ANL’, 2월 진행한 #안녕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에 이어 3연속으로 조기마감 기록을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 ‘한여름밤의 꿀’ 수익증권은 오는 26일 발행돼 27일 뮤직카우 마켓에 상장될 예정이다.

뮤직카우 측은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시즌송 옥션이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것 같다. 음악투자와 신규 옥션에 호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는 노래에 투자하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여름밤의 꿀’ 옥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뮤직카우는 15일 국민그룹 god의 ‘관찰’로 스테디셀러 옥션 레이스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총 5000주를 모집하는 해당 옥션은 15일 낮 12시부터 21일 밤 9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모집수량이 상한가로 모두 채워지면 마감 기한 전에 조기종료 될 수 있다.

한편, 뮤직카우가 발행하는 음악수익증권은 누구나 매월 저작권료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받아볼 수 있는 동시에 자유로운 거래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다. 뮤직카우에서 거래되는 음악수익증권 기초자산은 저작재산권과 저작인접권으로, 저작재산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간 보호되고 저작인접권은 음반발매일 다음해부터 70년간 보호된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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