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LS엠트론, 디와이이노베이트와 농용 전동카트 사업 협력 MOU
뉴스종합| 2024-05-03 09:20
이상민(왼쪽 여섯 번째부터)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과 이승창 디와이이노베이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전북 익산시 디와이이노베이트 본사에서 열린 ‘농용 전동카트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S엠트론은 지난 2일 산업용 모빌리티 전문기업 디와이이노베이트와 농용 전동카트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및 북미 타깃 농용 전동카트 개발·판매 ▷농용 전동카트 시장 정보 공유 ▷기타 전동 모빌리티, 자율주행 영역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한다.

농용 전동카트는 농지 이동, 농작물과 농기구 적재 및 운반에 쓰인다. 조향 방식이 일반 자동차와 유사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다. 매연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과 발열이 적으며 가정용 220V 충전기로 간편히 충전할 수 있다. 모빌리티 전동화 추세에 따라 전동카트 시장도 커질 것으로 LS엠트론은 전망하고 있다.

LS엠트론은 트랙터 사업을 영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더한 농용 전동카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디와이이노베이트는 전동골프카트, 크레인 등 산업용 차량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골프카트 일본 판매를 본격화한 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는 미국용 저속 전기차 판매도 시작했다.

양사는 전동카트 외 기타 전동 모빌리티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LS엠트론의 농기계 사업 노하우와 디와이이노베이트의 전동화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농용 전동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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