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체육특화형 놀이식 학습공간 조성에 4.5억 지원
금정체육공원 경륜장 북측 공원광장에 조성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마티아스 바이틀)는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에 지난해 개최된 ‘제10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중 4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들락날락은 부산광역시에서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현재 부산에 47개 소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복합문화공간은 어린이 도서관이나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추고 디지털 교육·체험, 전시 및 영어 학습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금정체육공원 경륜장 북측 공원광장에 178㎡(54평) 규모로 만들어지는 부산시 최초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에 참여, 지난해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 모금액 중 4억5000만원을 이번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위해 지원했다.
금정체육공원 ‘들락날락’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해 아동 친화적이면서 체육에 특화된 놀이식 학습공간으로 운영된다.
지난 23일 진행된 금정체육공원 들락날락 개소식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최병한 부산MBC 사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문이 활짝 열린 놀이터를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은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 시작 이래 제11회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 약 13만1000명, 누적 기부금 조성액 66억여원을 달성했으며,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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