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포스텍 ‘국제 콘퍼런스’ 바이오의료 세계 석학 총집결
뉴스종합| 2024-05-30 11:03

포항공대(포스텍·사진)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포스텍 인터내셔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나노 의학과 바이오프린팅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소재’로 바이오 의료 분야 세계적 석학 20여 명이 포스텍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31일에는 김성근 포스텍 총장의 환영사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에 이어 데이비드 웨이츠 미국 하버드대 교수, 몰리 스티븐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캄 레옹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등 총 다섯 명의 연사가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6월 1~2일에는 미국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존스홉킨스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카네기멜론대 등의 교수진이 각 세션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재료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어드밴스드 저널과 영국 왕립화학회(RSC) 저널 에디터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의 위원장은 올해 세계생체재료학회총연합회(IUSBSE) 펠로우로 선정된 한세광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한 교수는 “이번 행사가 생체 재료와 바이오 의료 분야에서 포스텍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학문적·산업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국내외 연구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필요 시 참여확인증도 받을 수 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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