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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감자 농가에 농기계 지원…“3년간 2억5000만원 규모”
뉴스종합| 2024-05-31 08:39
오리온그룹이 지난 29일 전남 당진시복지재단에서 농기계 기증식을 열었다. 권혁용(왼쪽부터) 오리온 AGRO팀 상무, 최범림 오리온재단 사무국장, 강도순 당진시 순성농협 조합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신낙현 당진시청 농식품유통과장, 유광근 당진시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리온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오리온그룹이 감자 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리온은 ‘오 감자합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29일과 30일 충남 당진·예산, 전남 해남 지역 농가에 감자 수확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기증했다. 1억2000만원 상당이다. 지난 29일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오리온, 오리온재단, 당진시복지재단, 당진시청, 농협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감자합니다’는 오리온이 지난 2022년부터 전개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국내 감자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3년간 총 2억5000만원 규모의 농기계 등을 지원했다. 지역아동센터에도 매년 700만원 상당의 과자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당진, 해남에서 예산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오리온은 매년 감자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감자스낵을 생산하고 있다.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도 전국 320여 개 감자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5000여t(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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