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3일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최한 ‘제2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됐으며 경기도 김현곤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송재환 부천부시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의 전통시장 상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주최한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상원에 감사하다”며 “경기도상인연합회는 앞으로도 상인들과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며 도내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곤 부지사는 “경기도 지역경제와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애써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31개 시·군별 전통시장 상인들의 단합과 개성을 표현한 입장식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가 이어졌다.

그 외에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동아리 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 전통시장 알기 OX게임, 체육대회 및 레크레이션, 경품 추첨 등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경상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 및 청년 상인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