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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고지혈증 치료제 제품군 확대
뉴스종합| 2024-06-05 17:09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가 고지혈증 치료제 제품군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고지혈증 치료 오메가3·스타틴 복합제 ‘크라티지’(사진)를 새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크라티지는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과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가 결합됐다. 오메가3는 고중성지방환자의 중성지방수치를 감소시키기 위한 식이요법의 보조제로 사용된다.

크라티지는 로수바스타틴 단독투여 대비 총콜레스테롤(TC), 중성지방(TG), 비고밀도콜레스테롤(Non-HDL-C) 등에 대해 지질 개선효과의 우월성, 내약성, 안정성이 입증됐다. 또 연질캡슐 특허 코팅기술이 적용됐다.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로수바스타틴을 코팅해 물성이 다른 각 단일제 성분인 오메가3와 로수바스타틴이 서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웅바이오의 고지혈증 치료제는 9개에서 이번 복합제 출시로 10개로 늘어나게 됐다. 크라티지 외에 아토르바스타틴정(아토르바스타틴) , 크라틴정(로수바스타틴), 아에제(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로에제(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오마티지연질캡슐(오메가3) 등이다.

대웅바이오는 “다른 나라에 비해 중성지방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인의 특성을 감안해 오메가3·스타틴 복합제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2가지 약물을 한 알로 합쳐 복약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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