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자원봉사자에게 법정 수당·실비 외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당선거사무소장인 A씨는 후보자의 선거운동과 관련해 자원봉사자 B씨에게 수당·실비와 별도로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정당선거사무소 경비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후보자의 회계책임자가 아님에도 후보자 선거비를 지출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에 위반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선거일 이후에도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