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 호텔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견인 알라바이를 안아 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청문회를 추진한다. 김 여사를 증인으로 신청해 불응할 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17일 열리는 민주당 정무위원 회의에서 해당 사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 여사와 최재영 목사,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 등에 대한 증인 신청이 검토되고 있다. 불출석 시 동행명령장도 발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동행명령은 강제성은 없다.
권익위는 지난 10일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조사를 종결 처리한 바 있다. 대통령 배우자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들 배우자의 제재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