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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물건너 가… 경주시로 잠정 결정
뉴스종합| 2024-06-20 18:26
유정복 인천시장〈중앙〉이 지난 5월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2회 인천사랑 걷기대회’에서 시민들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사활을 걸고 추진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가 사실상 물건너 가는 모양새다.

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열린 외교부 산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회의 투표 결과, 후보 도시(인천, 경상북도 경주시, 제주도) 가운데 경북 경주가 13대 2로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경상북도 등을 통해 최종 유치지로 선정받았다는 내용을 전해들어 정확한 사실확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가 인천이 아닌 경주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대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인천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시민, 정치권, 경제단체 등이 한뜻을 모아 유치활동을 벌여왔으나 결국 인천 유치는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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