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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국내외 전력 인프라 릴레이 수주
뉴스종합| 2024-06-24 11:13

LS그룹의 전력 인프라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이 국내외에서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LS전선은 넥스트스타에너지의 캐나다 배터리 공장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 버스덕트(Bus Duct)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스타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EV) 배터리 합작사로,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 중이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조립식으로 설치해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LS전선은 기존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공장과 멕시코 신규 공장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2030년 북미 버스덕트 매출이 연간 1억달러(약 13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지에스당진솔라팜과 사업비 약 1062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구축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GS에너지 100% 자회사인 지에스당진솔라팜이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 있는 간척지(염해부지) 100만㎡ 부지에 12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국내 간척지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사업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정윤희·한영대 기자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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