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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 엠블럼·슬로건 공개
뉴스종합| 2024-07-08 08:20
서울교통공사는 1974년 8월 15일 개통한 서울 지하철의 개통 50주년을 맞이해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8일 공개했다.[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교통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1974년 8월 15일 개통한 서울 지하철의 개통 50주년을 맞이해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8일 공개했다.

슬로건은 ‘마음가는, 사랑받는 서울지하철로! 무브 서울, 러브 서울’이다.

엠블럼은 지하철 1~8호선 노선도 그래픽을 활용해 만들었다. 공사 측은 “엠블럼은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서울 지하철을 표현한 것이고 엠블럼 속 하트는 시민의 마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선정을 위해 지난달 5~10일 시민과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시민과 임직원 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했다. 그 결과 3개 후보군 중 ‘마음가는, 사랑받는 서울지하철로! 무브 서울, 러브서울’이 50%가 넘는 득표율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

공사는 50주년 기념 엠블럼·슬로건을 지하철 역사와 열차 내 광고 매체 등 다양한 경로로 시민에게 알려 서울 지하철 첫 개통일인 8월 15일을 기념할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난 50년 동안 서울 지하철은 대한민국의 발전 속에서 시민의 발이 돼 서울을 움직여 온 대표 교통수단”이라며 “50주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통해 공사는 앞으로의 100년도 사랑받는 서울지하철이 되겠다는 다짐을 시민들께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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