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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언더웨어 ‘타임옴므’, 친환경 소재로 뜬다
뉴스종합| 2024-07-11 11:22
[한섬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남성복 브랜드 타임옴므의 언더웨어 라인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섬이 운영하는 국내 자체 브랜드 중 언더웨어 라인을 론칭하는 것은 타임옴므가 처음이다.

한섬 관계자는 “이전 타임옴므가 넥타이·지갑 등을 선보이며 의류를 넘어 잡화 제품까지 영역을 확장한 데 이어, 이번 언더웨어 라인 론칭을 통해 남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옴므의 언더웨어 라인은 ‘퓨어럭스’와 ‘코어핏’ 2종으로 구성됐다. 퓨어럭스는 친환경 원단을 사용하는 오스트리아 기업 렌징의 ‘마이크로 모달’ 섬유를 사용했다. 이 섬유는 자생적으로 자라는 너도밤나무에서 추출되는 친환경 섬유로, 감촉이 매우 부드럽고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코어핏의 경우, 이탈리아 기업 유로저지의 프리미엄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말라 여름철 특히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구김이 잘 가지 않아 관리가 쉽고 변형 없이 오랜 시간 착용할 수 있다.

한섬 언더웨어 제품 2종은 스몰, 미디움, 라지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색상은 퓨어럭스 3종(오트밀, 카키, 블랙), 코어핏 1종(블랙)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5만9000원이다.

한섬은 이번 타임옴므 언더웨어 라인 출시를 기념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평온함을 찾는 시간’을 주제로 배우 이수혁이 참여한 화보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한섬은 타임옴므에 이어 올 하반기 중 시스템의 언더웨어 라인 론칭도 계획 중이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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