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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기업 엔엑스, 2026년 IPO 추진…네모파트너즈와 MOU
뉴스종합| 2024-07-11 16:43
엔엑스 남주현(왼쪽) 대표와 네모파트너스 곽원식 대표가 11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엔엑스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기후테크 기업 엔엑스는 경영 컨설팅 그룹 네모파트너즈홀딩스와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시장 확대 및 기업공개(IPO) 추진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엑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엑스는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MI의 세계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시장 조사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등재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엔엑스의 AI 기반 에너지 효율관리 시스템(enbrix) 솔루션은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모파트너즈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시리즈 B 단계 이상의 투자 유치, 기업공개, 엑시트 전략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주현 엔엑스 대표는 “네모파트너즈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테크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올해도 큰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더욱 분발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원식 네모파트너즈 대표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과 IPO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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