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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국제학술대회 개최
뉴스종합| 2024-07-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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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하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제학술대회는 25~26일 ‘동아시아한국학의 심화와 확산을 위해’를 주제로 인하대 대학원 한국학과 출신의 동아시아 한국학 교수와 연구자 20여명이 참여한다.

국제학술대회 1일차 25일에는 최원식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의 ‘봉산개로 우수첩교(逢山開路 遇水疊橋)’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에서 활동하는 동문학자들의 한국문학 관련 발표와 쟁점 진단 및 새로운 연구 방향에 대해 토론을 갖는다.

26일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동문 학자들이 한국어학, 사학, 철학,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인하대 대학원 출신 한국, 중국, 베트남 동문 연구자들이 관련 연구의 쟁점을 진단하고 토론한다.

인하대는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을 순회하며 순차적로 개최할 예정이다. 제2회 국제학술대회는 중국에서 열린다.

동아시아한국학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 한성우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하대 한국학 관련 대학원이 이뤄낸 과거의 성취를 되돌아보며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인문학의 위기속에서도 한국학과 한류의 역량을 교육 분야에서 확산시켜 온 우리의 성과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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