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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반기 15.3조 공사·용역 발주
부동산| 2024-07-17 11:2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18조2000억원으로 확정했으며, 하반기 총 15조3000억원을 발주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LH가 세운 연초 계획인 17조1000억원보다 1조1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하반기 발주하는 15조3000억원 규모 공사·용역 중 9조4000억원은 공공주택 건설공사 분야에 발주한다. 이를 통해 주택공급을 늘려, 부동산 시장 안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5000호 건설공사(9건, 1조5000억원)가 반영돼 있다.

LH는 상반기 착공한 5000호를 포함한 총 1만호의 3기 신도시 착공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형별 발주계획을 보면, 공사 부문은 14조7000억원, 용역 부문은 6000억원 규모다.

주요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10조2000억원(77건) ▷간이형종합심사제 1조3000억원(65건) ▷적격심사제 2조2000억원(504건) ▷턴키, CM 등 기타 1조원(12건)이다. 용역 부문은 ▷종합심사 4000억원(57건) ▷적격심사 1000억원(243건) ▷기타 1000억원(53건)이다.

공사 공종별로 살펴보면, 건축·토목공사가 전체 발주금액의 약 82%를 차지한다. 고은결 기자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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