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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울 최초 로봇 기반시설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
뉴스종합| 2024-07-18 07:44
서울 강남구가 조성한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모습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로봇 실증사업 등을 수행하는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조성을 마치고 오는 23일 개소식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서동 일대에 5950㎡규모의 2개동 건물로 지어진 테스트필드는 30여종의 로봇 80여대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와 테스트베드, 연구실 등을 갖췄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공동으로 협업지능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 구축, 협동로봇 안전 인증 및 위험성 기반구축 등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서비스로봇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1360㎡의 야외공간에 압구정 거리를 본 딴 테스트필드에서 배달로봇이나 순찰로봇 등을 자유롭게 시범 운행할 수 있다.

구는 서울 최초의 로봇 공공기반 시설인 테스트필드를 통해 수서역세권 일대를 로봇거점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테스트필드 구축을 시작으로 강남의 혁신 성장 동력인 수서역세권 로봇거점지구 조성에 집중해 대한민국 로봇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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