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박정희 광장·공원·동상…박정희 기념사업 잘 추진”
뉴스종합| 2024-07-23 07:10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동안 정치적 논란으로 주춤거리며 시행하지 못한 박정희의 산업화 정신 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2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아직도 반대파가 있기는 하지만, 박정희 기념사업은 정치적 논란을 떠나 대구가 해야할 최소한의 기념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연말까지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바꾸고, 그곳에 동상도 세울 것"이라며 "내년말까지는 박정희 공원도 열고, 그곳에도 동상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대구에는 3대 정신이 있다"며 "구한말 국채보상운동으로 구국운동의 출발이 된 구국운동 정신, 1960년 2월28일 자유당 독재에 최초로 항거한 2·28 자유정신, 1960년대 초 이 땅 근대화의 시발점인 섬유공업이 일어난 박정희의 산업화 정신"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국채보상운동이나 2·28 자유정신을 기리는 시설이나 공원 등은 있었다"며 "(박정희 기념사업이 이뤄지면)대구의 근대 3대 정신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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