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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숙 부산화랑협회 사업이사 “협회의 변화와 투명성” 강조
뉴스종합| 2024-07-23 08:00

노인숙 부산화랑협회 사업이사가 제15대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협회의 변화와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해오름 갤러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시대에 빠른 변화에 맞추는 협회, 화랑 운영에 도움이 되는 협회, 공정하고 투명한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노인숙 부산화랑협회 사업이사는 제15대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협회의 변화와 투명성을 강조했다.

노 후보는 “부산화랑협회는 화랑문화의 정착과 신진작가 발굴, 화가들이 작품 보급을 위해 노력했으며,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어 왔다”며 “공정한 운영을 약속하고 회장에 당선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 후보는 “부산 화랑들이 작가 발굴과 작품 소개에 힘써왔지만, 미술시장의 서울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부산시와 협업, 지역기업과의 협약, 온라인 화랑 운영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노 후보는 “협회 소속 갤러리들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하며, 투명하고 행복한 화랑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인숙 이사는 해오름갤러리를 운영중이며, 부산경우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부산화랑협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화랑을 중심으로 설립돼, 50여 개 회원 화랑과 함께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 등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작가와 화랑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제15대 (사)부산화랑협회 회장 선거는 오는 29일 이며, 임기는 2년 연임도 가능하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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