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재명 “한동훈 대표 당선 축하…민생 앞에 여야 없다”
뉴스종합| 2024-07-24 06:4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와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이상섭 기자,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한동훈 신임 당 대표를 향해 “야당과 머리를 맞대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대전환의 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여당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님의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국회에는 여야가 있어도 국민 앞에, 민생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야말로 정치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절망적 현실을 희망찬 내일로 바꿔내는 일이라면 저도 민주당도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할 것입니다. 함께 힘 모아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7·23 전당대회 개표 현장에서 한 대표가 선거인단 투표 및 여론조사 환산 결과 과반을 크게 뛰어넘은 32만072표(62.84%)를 득표해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원희룡 후보가 9만6177표(18.85%), 나경원 후보가 7만4419표(14.58%), 윤상현 후보가 1만9051표(3.73%) 순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페이스북 캡처.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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