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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고효율 AI 가전으로 ‘올해의 녹색상품’ 대거 수상
뉴스종합| 2024-07-24 09:44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며 친환경·고효율 AI 가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전국 7개 지역 19개 소비자·환경단체, 약 300명의 일반 고객과 함께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심사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에 이어 TV, 생활가전 등 전 분야의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며 최다 수상 기업으로 꼽혔다.

삼성전자 제품 중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AI 무풍갤러리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인덕션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오븐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멀티 ▷비스포크 후드 에어 등 12개 제품이 선정됐다.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은 ▷네오(Neo) QLED 8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6 ▷스마트 사이니지 Q 시리즈로 3개 제품이 선정됐다.

왼쪽부터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트롬 워시콤보 등 ‘2024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LG전자 주요 제품.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 동안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생활가전 분야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뽑히며 최다 수상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최고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도 5년 연속 수상했다.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으로는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과 ▷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가 뽑혔다.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은 AI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제품 정면과 하단에 위치한 2개의 토출구를 상황에 맞게 운전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AI 기능인 ‘인공지능 신선케어 시스템’으로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그 밖에도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퓨리케어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스타일러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김치냉장고 ▷휘센 뷰 에어컨 ▷디오스 컨버터블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트롬 워시콤보 ▷통돌이 세탁기 ▷디오스 인덕션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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