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위 선정
이재준 수원시장.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 대전환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 공공기관장들에게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주요 정책·사업을 발표했다. 대면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4개 구 구청장, 4급 이상 공직자,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수원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도시로 만드는 데 공직자들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수원 대전환의 선결 과제는 규제 개선”이라며 “수원의 미래를 가로막는 규제,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모든 규제를 혁신하는 데 공직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수원시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위로 선정됐다”며 “살기 좋은 도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더 나은 수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