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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한성자동차-한국메세나협회, 미술영재 지원
뉴스종합| 2024-07-31 09:19
서울디자인재단은 한성자동차·한국메세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예술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서울디자인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한성자동차·한국메세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예술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전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2층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고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기점으로 세 기관은 예술적 재능과 꿈이 있는 중·고등학교 재학 ‘드림그림’ 장학생 40여명에게 ‘서울라이트DDP 2024 겨울’ 참여 작가인 조구만 스튜디오, 버스데이와 함께하는 멘토링을 지원한다.

멘토링 워크숍은 9월 21일 DDP 디자인홀에서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DDP, 한성자동차는 드림그림을 운영 중이다.

서울라이트DDP는 DDP에서 2019년부터 세계적 아티스트의 작품을 222m 규모 DDP 외벽을 활용해 표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행사다.

지난해 가을과 겨울 2회 열린 서울라이트DDP는 관람객 116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오는 12월 열릴 서울라이트DDP 겨울 행사는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드림그림은 한성자동차가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운영하는 미술영재 장학사업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라이트DDP가 디자인·예술 분야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이자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중심의 민간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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