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해발 1340m 하이원 동물농장 섰다-수익 전액 사회환원
라이프| 2024-07-31 14:17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의 새로운 명소가 될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이 31일 개장했다. 판매수익은 모두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동장 개장 첫날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은 해발 1340m 하이원탑 슬로프 주변에 탄광마을을 컨셉으로 5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산양 등 5종 50여 마리의 동물들이 백두대간 산세를 배경삼아 뛰노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가 동물과 교감하는 이색체험을 한다.

동물농장은 하이원 스키장 오픈 전인 10월 말까지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농장 주변에서는 폐광지역의 특색을 담은 ‘지역 먹거리장터’가 펼쳐진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이 31일 동물농장 개장식 직후 양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광부도시락, 감자전, 지역 막걸리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도 있고, 탄광문화 체험도 한다.

강원랜드는 이번 동물농장 개장을 시작으로 이색케이블카 조성, 일출·일몰 전망대 확장 등을 추진해 K-HIT(하이원 통합 관광) 프로젝트의 세부과제인 고원 산림관광 활성화를 진전시킬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