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김성태 기업은행장 “총자산 500조원…유망기업·소상공인 뒷받침 해야”
뉴스종합| 2024-08-01 09:39
19일 경기도 고양시 기업은행 서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 참석한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발언하고 있다.[IBK기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미래 도전과제로 ▷고객가치 제고 및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소상공인 위기극복 및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역할 선도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철저한 미래 대비 ▷빈틈없는 건전성 관리와 개인고객 기반 확충을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반듯한 금융 실천 등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기업은행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갖춘 유례없는 사업모델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오며 총자산 500조원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며 고객과 주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금융 초격차 창출, ESG 금융을 선도 등에 노력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기업은행은 중기금융 경쟁 심화와 디지털 신기술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모든 일에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가치금융에 힘을 더 강하게 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행장은 “국가와 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은 성장하는 기업들로부터 나온다”며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은 물론이고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에 진실된 뒷받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책임 또한 당부했다. 김 행장은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디지털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금융사고 발생 및 불완전판매 예방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영세·취약기업 지원 등 포용금융을 중소기업 지원과 접목해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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