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창진원 웹툰·클립 교육

네이버와 창업진흥원이 함께 운영중인 ‘2024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청소년 클립·웹툰 크리에이터 양성을 지원하는 ‘2024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창진원의 비즈쿨 민관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은 ‘네이버 클립 스쿨’과 ‘네이버 웹툰 스쿨’,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네이버 클립 스쿨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4회차, 네이버 웹툰 스쿨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2회차로 운영된다.

온라인 교육과 1박 2일간의 오프라인 캠프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총 500여 명의 전국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네이버 클립 스쿨 캠프에서는 네이버 클립 에디터 활용 방법 교육, 클립 제작 실습, 네이버 웹툰 스쿨 캠프에서는 웹툰 기획, 작화 실습을 진행하는 등 크리에이터가 갖춰야 할 실무 역량 중심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현직 클립 크리에이터, 웹툰 작가 등이 제작 노하우를 강의하고, 집중 멘토링을 통해 생동감 있는 경험담을 공유했다. 네이버 담당자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실제 창작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창작자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공유 오피스 공간인 ‘네이버 스퀘어 종로’에서 캠프를 열어, 청소년이 네이버 스퀘어 내 스튜디오 및 영상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MZ세대 사이에서 숏폼, 웹툰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청소년이 보다 실무적인 역량 교육을 받고 크리에이터 생태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