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오프라인’ 힘주는 무신사, 매장 직원 채용도 늘린다
뉴스종합| 2024-08-02 15:01
지난 7월 31일 대구 동성로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서 무신사 스토어 대구 크루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무신사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무신사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크루’ 임직원을 늘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 6월 한달간 전국 12개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 수를 집계한 결과 113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배 늘었다.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토어 대구’와 ‘무신사 스토어 홍대’까지 합치면 120만명이 넘는다.

무신사는 매장 크루 임직원 채용을 늘리고 있다. 현재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에 근무하는 인력은 500여 명에 달한다. 평소 무신사를 이용하는 20대가 대부분이다.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 담당 크루에게는 직원 할인, 건강검진, 유연휴가 등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직급이나 직책 대신에 이름에 ‘님’자를 붙이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도 갖췄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 수가 점차 늘면서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현장 근무 크루들의 역량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젊고 역동적인 문화를 갖춘 조직에 있다고 자부하도록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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