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럿 매장 성공 발판, 기념품·특산품·PB상품 선봬
오픈 당일 지역색 입힌 ‘제주 켄싱턴 베어 키링’ 완판
케니몰 서귀포점 오픈 당일 완판된 제주 켄싱턴 베어 키링. [이랜드파크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랜드파크가 리테일 전문 매장 ‘케니몰’ 1호인 케니몰 서귀포점을 지난 7월 열고, 사업 다각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니몰 서귀포점은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메인 로비에 99.17㎡(30평) 규모로 조성했다. 케니몰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직원을 일컫는 ‘케니’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켄싱턴 직원이 직접 엄선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판매하는 리테일 전문 매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랜드파크는 작년부터 운영한 파일럿 매장 2곳(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경주)에서 고객 조사를 통해 여행 중 구매하고 싶은 상품과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리테일 매장에서 구매하고 싶은 상품군은 기념품(38.7%), 특산품(32.8%), PB 시그니처 상품(23.3%) 순으로 나타났다.
케니몰 서귀포점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군을 최적화해 기념품, 특산품, PB 시그니처 상품 카테고리로 나눠 운영한다. 기념품 존에선 ‘제주’를 테마로 한 타일 자석, 한라봉을 원료로 만든 립밤을 선보였다. 특산품 존에서는 제주 청귤 파이, 우도 땅콩 샌드, 제주 흑돼지 육포 등을 판매한다. 시그니처 PB 상품 존은 시그니처 켄싱턴 베어 키링(도어맨·셰프) 외로도 제주 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제주 감귤’ 모자와 옷을 입은 ‘제주 켄싱턴 베어 키링’을 제작해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오픈 당일 완판됐다. 현재 2차 생산 중이다.
이랜드파크 케니몰 관계자는 “케니몰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콘셉트와 가치를 담은 여행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라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니몰 서귀포점 전경. [이랜드파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