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 웨비나’서 활용사례 발표
인사·고객경험 등의 솔루션 통합
LG CNS 직원들이 SaaS 통합 플랫폼 ‘싱글렉스’를 소개하고 있다. [LG CNS 제공] |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싱글렉스(SINGLEX)’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싱글렉스는 기업 업무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한데 모아 효율적인 업무를 고민하는 기업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LG CNS는 오는 21~22일, 양일간 ‘싱글렉스 라이브(SINGLEX Live)’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 CNS는 웨비나를 통해 ▷구매관리 ▷마케팅·영업 ▷제조·설비 ▷R&D·품질 ▷인사관리 ▷고객경험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LG CNS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기업 고객에게도 싱글렉스를 선보이고 있다. LG CNS는 지난 6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SAP Sapphire) 2024’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싱글렉스의 구매·인사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지난 4월 진행된 일본 최대 IT 전시회 ‘2024 재팬 IT위크 스프링(Japan IT Week Spring)’에서도 싱글렉스를 선보였다.
LG CNS는 LG전자를 포함해 투썸플레이스, 파라다이스시티, 국도화학 등 30여 개 기업 고객에 싱글렉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에는 인사관리 솔루션 ‘싱글렉스 HR’을 서비스하고 있다. 싱글렉스 HR은 ▷급여 ▷복리후생 ▷근태 등 인사관리 기능 100여 개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아울러 LG CNS는 인사 제도의 변동 사항을 확인해 싱글렉스 HR을 최신화하고 있다.
관광 전문기업 파라다이스시티는 ‘싱글렉스 WIN 서베이’로 고객경험관리 업무를 혁신하고 있다. 싱글렉스 WIN 서베이는 이용자의 서비스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데이터화하는 솔루션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를 통해 ▷호텔 ▷쇼핑몰 ▷스파 등을 이용하는 연간 수백만명 규모의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다. 저장된 데이터는 고객 서비스 개선, 신규 서비스 기획 등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싱글렉스는 ▷구매관리 ▷마케팅영업 ▷제조·설비 ▷R&D·품질 ▷인사관리 솔루션 등을 SaaS 형태로 서비스한다. SaaS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사용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서비스만을 구독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30여 개 솔루션 중 원하는 것만을 골라 이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LG CNS는 생성형 AI, 빅데이터 등의 최신 DX 기술도 지속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을 위한 전문 컨설팅 조직인 ‘싱글렉스 BPI’팀도 운영 중이다.
김대성 LG CNS 싱글렉스사업담당(상무)은 “기업 고객이 싱글렉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