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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7.8%-민주당 36.8% ‘접전’…尹지지율 33.6%
뉴스종합| 2024-08-12 09:41
리얼미터 제공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아울러 국민의힘 지지도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1%포인트(P) 차 박빙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2.0%P)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6%로 전주보다 0.8%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이어 코스피·코스닥 동반 폭락이 일었던 ‘블랙 먼데이 패닉’ 등 시장 전반의 소비 심리 위협 변수에도 지지율이 큰 변동 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1.0%P 하락한 62.2%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4.6%P↑), 대전·세종·충청(4.6%P↑), 광주·전라(1.1%P↑)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올랐고, 부산·울산·경남(2.1%P↓), 대구·경북(1.7%P↓), 인천·경기(1.5%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50대(6.9%P↑)에서 상승했고, 30대(2.8%P↓)에서 하락했다.

지난 8∼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7.8%, 민주당이 36.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일주일만에 0.7%P 하락했고, 민주당은 0.5%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 8.6%,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3%, 기타 정당 1.5%였다. 무당층은 7.7%로 집계됐다.

한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7%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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