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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메디컬존 8곳서 12곳으로 확대…9월 임대차 입찰
뉴스종합| 2024-08-16 09:35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 안에 병원과 약국이 있는 ‘메디컬존’을 올해 8곳에서 12곳으로 늘린다. 사진은 역삼역 역사 내에 조성된 의원.[서울교통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 안에 병원과 약국이 있는 ‘메디컬존’을 올해 8곳에서 12곳으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컬존은 출퇴근 직장인들이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지금은 역삼역, 종로3가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합정역, 강남구청역, 면목역, 학동역, 논현역 등 8곳에서 운영 중이다.

앞으로 역촌역과 사가정역, 용마산역, 장지역 등 4개 역이 추가된다.

공사는 19일부터 역촌역과 사가정역을 대상으로 메디컬존 사업 임대차 입찰을 낸다.

입찰은 의사 또는 약사 면허가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9월에는 용마산역, 장지역 입찰이 진행된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꾸준히 메디컬존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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