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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내년 예산서 취약계층·소상공인·자영업자 특단 지원 필요”
뉴스종합| 2024-08-20 08:26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은 2025년도 예산 편성에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정부에 주문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특히 내년 예산과 관련해서는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그에 대한 특단의 재정적 지원과 금융 지원을 뒷받침 하기 위한 예산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번 티메프(티몬·위메프) 사건과 관련해 여러 가지 피해 지원과 재발방지책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소상공인 중에 피해를 입은 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피해자 피해 구제를 위해서 집단 분쟁조정 신청 접수를 완료했고, 피해보상금 등 수요를 고려해서 긴급 금융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후에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잇도록 긴급 경영안전지원자금의 금리 인하 문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저출생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보건 분야, 국민 안전을 지키는 그런 분야에도 각별한 고려를 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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