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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정부, 10월 말까지 유류세 인하 연장
뉴스종합| 2024-08-21 08:29
18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게시되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오는 10월 말까지 유류세 인하를 2개월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오는 8월 31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를 오는 10월 31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을 조정해 휘발유는 리터(L)당 164원(20%) 인하된 656원을 부과하고 있다. 경유는 L당 174원(30%) 내린 407원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1일자로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면서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25%에서 20%로 줄였다.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인하율도 37%에서 30%로 축소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22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오는 27일 관계부처 협의 및 국무회의를 거쳐 9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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