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한국기술교육대,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역량강화 연수 실시
뉴스종합| 2024-08-28 09:00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KOREATECH TTI)는 르완다 TVET청(직업기술교육훈련청, RTB) 공무원과 르완다 폴리테크닉(RP) 직업훈련교사 등 12명을 초청해 이달 25일부터 9월 7일까지 2차 년도 연수를 실시한다8월 27일 한기대에서 교수들과 르완다 연수생 12명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KOREATECH TTI)는 르완다 TVET청(직업기술교육훈련청) 공무원과 르완다 폴리테크닉(RP) 직업훈련교사 등 12명을 초청해 이달 25일부터 9월 7일까지 2차 년도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산학협력 역량강화(2023-2025)’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신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기계전자공학 및 로봇공학 산업 성공 사례 ▷한국의 신기술 및 ICT 융합 산업에서의 교육훈련 성공 사례 ▷효과적인 산학협력 지원 체제 ▷산학협력의 이론과 실제 ▷시스템(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의 이해와 전망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기술교육훈련 변화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평생직업능력개발 최첨단 시설인 다담미래학습관과 온라인 평생교육원 견학, 한국폴리텍대학교 울산캠퍼스, 현대자동차 등 방문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시설을 체험하고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토론, 협동 학습을 병행하게 된다.

이번 연수의 사업관리자인 엄기용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르완다가 직업기술교육훈련에서 ICT 융합 및 디지털 전환 경향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교육훈련 품질을 개선하고 고용 친화적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양국 간 직업 기술교육훈련 분야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OREATECH TTI는 2005년 개소 이후 직업훈련분야의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이집트,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개도국의 경제성장을 돕고 한국 직업훈련 시스템의 우수성을 전 세계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르완다와는 지난 2008년 ‘KOICA 르완다 국립대학 ICT 공학부 건립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뒤, 르완다 국립대학(NUR) 및 RP와 학술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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