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아.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배우 이상아가 부종으로 자꾸 붓는 얼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을 털어놨다.
이상아는 26일 자신의 SNS에 "자꾸만 부어요. 그래서 혈액검사 가요. 금식하고 오라 하는데 더 먹고 싶어"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부종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염분이 많이 함유 된 음식을 먹을 경우에도 얼굴이 부을 수 있지만, 심각하게는 심장이나 신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부종이 발생한다.
아침에 얼굴이 붓고 오후에는 다리가 주로 붓는다면 신장(콩팥) 건강의 적신호로 봐야 한다.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 혈액 내 삼투압의 농도가 낮아져 혈액 외의 조직으로 수분이 빠져 나가 부종이 생긴다.
심장이 나쁠 때는 호흡곤란과 함께 다리가 자주 붓는다. 좌측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폐에 물이 차서 호흡 곤란이 오고, 우측 심장 기능이 떨어졌을 때는 팔다리에 부종이 생긴다. 간이 안 좋을 때도 복수가 차고 사지가 붓기도 한다.
내분비 질환이 있을 때도 몸이 붓는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전신 부종, 항진증이 있으면 다리가 붓곤 한다. 부은 부위를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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