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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럭셔리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완성
뉴스종합| 2024-08-29 11:26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고급 편집숍 ‘분더샵 메자닌’(사진)을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VIP의 맞춤형 쇼핑을 돕는 ‘퍼스널 쇼퍼룸(PSR)’도 문을 열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명품관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연결부에 들어선 공간이다. 백화점과 호텔을 결합한 콘셉트다. 지난 6월 지하 1층 푸드홀(식사공간)과 지상 1층 와인 매장 와인 셀라가 먼저 문을 열었다. 지상 1층과 2층 사이인 1.5층에 분더샵 메자닌과 퍼스널 쇼퍼룸이 들어서며 전체 공간을 완성했다.

분더샵 메자닌은 패션과 뷰티(화장품), 라이프스타일(생활용품) 편집 매장이다. 거실과 드레스룸, 파우더룸과 서재가 있는 집처럼 꾸몄다. 777㎡(235평) 규모다. 여성 패션 매장에서는 디자이너 브랜드 더 로우를 비롯해 다니엘라 그레지스, 아뇨나 등을 소개한다. 남성 매장에는 체사레 아톨리니, 오라치오 루치아노 등이 입점했다. 맞춤형 셔츠와 정장을 주문 제작할 수 있는 ‘테일러 스테이션’도 들어선다.

라이프스타일 장르에서는 프랑스 은식기 브랜드 ‘퓌포카’등 10여 개 브랜드가 판매된다. 뷰티 장르는 올해 말에 문을 연다. 박병국 기자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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