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고추기름절임 [농촌진흥청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정제 탄수화물인 흰 밀가루는 우리 몸에서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 흰 밀가루로 만든 라면이나 국수가 대표적인 음식인데요.
국수 대신 흰팽이버섯을 이용하면 혈당을 천천히 올리게 됩니다.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죠. 맛 또한 쫄깃한 식감을 가져 씹는 맛이 좋습니다.
리얼푸드가 주말 레시피로 추천하는 요리는 팽이버섯을 이용한 버섯 고추기름 절임입니다. 매콤한 고추기름에 팽이버섯을 볶은 음식입니다.
취향에 따라 팽이버섯과 다양한 버섯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버섯은 데치는 대신 찜기에 찌거나 오븐에 구워서 이용해도 됩니다.
고추기름소스는 넉넉하게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버섯과 함께 데친 만두나 우동을 비벼서 먹어도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재료(4인분)
주재료 : 팽이버섯(2봉), 양파(1/6개), 대파(10cm), 마늘(2쪽), 쪽파(1대)
고추기름소스 : 식용유(5T), 고춧가루(1.5T), 설탕(1/2t), 식초(2/3T), 간장(2 1/2T)
▶만드는 법
1.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 뒤 3~4등분으로 가르고, 양파와 대파, 마늘은 다지고 쪽파는 송송 썬다.
2. 약한 불로 달군 팬에 다진 채소와 고춧가루, 식용유를 넣고 3분간 볶는다.
3. 볼에 옮겨 담아 한 김 식힌 뒤 나머지 고추기름소스 재료를 섞는다.
4. 끓는 물(4컵)에 팽이버섯을 5초간 데쳐 꺼낸다.
5. 팽이버섯에 고추기름 소스를 붓고 쪽파를 뿌려 마무리 한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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