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조지 할리오노 피아노 리사이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라이프| 2024-09-23 18:43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지 할리오노가 한국을 찾는다. 조지 할리오노는 2023년 제17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며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탑스테이지 제공

공연기획사 탑스테이지(대표 김주일)는 피아니스트 조지 할리오노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10월 10일(목) 19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조지 할리오노는 영국과 인도네시아 출신의 신예 피아니스트로, 아홉 살에 첫 독주회를 개최한 이후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위그모어 홀(Wigmore Hall), 베를린 필하모니 실내악연주홀(Kammermusiksaal),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 시카고 심포니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연주했으며 지난 2023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며 탁월한 재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앞서 2016년 모스크바 음악원 대강당에서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연주는 러시아 국영 TV와 Medici TV에서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 바 있다.

조지 할리오노는 현재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뛰어난 음악적 감성과 해석으로 클래식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이번 서울 리사이틀은 한국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될 것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조지 할리오노는 슈베르트, 라벨, 차이콥스키, 라모, 글린카, 발라키예프, 슈만, 스트라빈스키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명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뛰어난 해석과 연주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탑스테이지 제공

조지 할리오노는 이번 리사이틀에 대해 “각 곡은 서로 다른 이야기와 감정을 담고 있다. 이 음악들이 관객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음악이 사람을 연결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리사이틀 티켓은 예술의전당 공식 웹사이트와 인터파크 티켓, 그리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19일부터 22일까지(4일간) 얼리버드 할인이 진행된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라면 빠른 예매를 권장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탑스테이지는 해외 유명 단체 내한공연 및 신예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발굴해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기획 및 제작하는 콘텐츠 회사며, 서울 중구 소재 푸르지오 아트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러시안발레시어터, 내한공연, 모스크바 보브린아이스발레단, DG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레티시아모레노의 내한공연 및 다니엘하리토노프 내한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볼쇼이극장과 마린스키 극장 주역들과 함께 발레 갈라 내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 외 스타시리즈, 수요초대석 등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아티스트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소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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