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화클래식 2024, 다음달 개최…바로크 명곡 연주
뉴스종합| 2024-09-24 08:31
다음달 23, 24일 열리는 한화클래식 2024에서 공연하는 리아스 실내합창단 [한화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화그룹이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24’을 다음달 23일,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한화클래식’은 세계적인 명성의 고음악 앙상블인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을 초청한다. 올해 공연 무대에서는 바흐의 ‘마니피캇’ BWV243, 칸타타 BWV21, 그리고 헨델의 ‘주께서 말씀하셨다(Dixit Dominus)’ 등의 바로크 시대 명곡을 연주한다.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는 1982년 동베를린에서 설립된 후 고음악 연주에 있어 세계 최고의 실내 관현악단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올해 75주년을 맞이한 리아스 실내합창단은 34인의 전문 성악가로 구성, 르네상스와 바로크 음악의 역사적 해석 연주, 고전 및 낭만주의 시대의 작품 연주 등 방대한 레퍼토리를 가졌다.

다음달 23, 24일 열리는 한화클래식 2024에서 공연하는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한화 제공]

올해 한화클래식의 공연 티켓가격은 전석 5만원이며, 티켓은 24일 오후1시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공연 당일에는 정경영 한양대학교 교수의 프리뷰 해설과 프로그램북 제공을 통해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2013년 바흐 음악의 대가인 헬무트 릴링 내한공연으로 첫 발을 내디딘 한화클래식은 기업이 일회성으로 협찬하는 공연과 다르게 한화가 공연 콘셉트부터 세부적인 프로그램 구성까지 기획하고 주최해왔다. 한화는 지난 10년의 여정에 이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수준 높은 공연 문화 향유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un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