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은 부산 이전 가장 반대하는 사람이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특별전시회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부산을 찾아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후보 선거 유세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금정의 현재와 미래를 밝게 이끌어 보겠다”며 “국민의힘이 ‘부산 금정의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이 금정에 와서 ‘부산의 금융 발전을 하겠다’고 했는데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라고 하고 싶다”며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가장 적극 반대하는 것이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아니냐. 그런 사람이 어떻게 부산 발전을 이야기하냐”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저희는 산은 부산 이전을 할 것이고 부산의 발전을 위해 부산을 챙기고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윤 후보 혼자 금정을 이끌지 않겠다”며 “저와 모두가 함께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금정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뛰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후 부산 침례병원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공공병원 추진 등의 현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