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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래객 회복 첫 100% 기대..8월 99% 156만명 방한
라이프| 2024-10-02 08:15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 8월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이 코로나 이전 대비 99% 회복률을 보여, 9월에는 월별 회복률에서 10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한국관광공사의 8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156만 3221명이 방한, 2019년 동월(158만 6299명)의 99% 수준 회복했다.

올 8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곳은 중국(50.6만명)이며, 이어 일본(32.3만명), 대만(14.9만명), 미국(10.2만명), 홍콩(6.2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 관광지 로케, 대만 여행 예능 방송

코로나 직전인 2019년 8월에 비교하면 대만인은 36.1%, 미국인은 17.9% 증가했다. 일본인 98%, 중국인의 방한은 87%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미주쪽 방한객은 110%, 아중동은 98% 회복률을 보였다.

관심을 모았던 태국인의 8월 방한(1만6775명)은 지난해에 비해 3.5% 줄어드는데 그쳤다.

1~8월 방한객 누계 회복률은 93%이다. 중국(318만명), 일본(200만명), 대만(98만명), 미국(86만명), 홍콩(37만명) 순이었다.

8월 국민 해외관광객은 236만명으로 2019년 동월의 97% 수준 회복했고. 1~8월 누적 해외여행 국민은 1888만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94%의 회복률을 보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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