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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서울 넘어 경기도로 창호 지원 사업 확대
뉴스종합| 2024-10-02 10:40
김광식(앞줄 왼쪽 세번째)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조주현(뒷줄 왼쪽 네번째부터) 신망애재활원장, 김양원 신망애복지재단 대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 국장이 2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신망애재활원에서 열린 창호교체 지원사업 기념식에서 시설 거주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2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장애인 재활시설인 신망애재활원을 찾아 창호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망애재활원 사랑관은 여성 생활관으로, 지난 1993년 건립 후 비용 문제로 30년 넘게 노후화된 창호가 방치된 탓에 시설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과거에 사용된 알루미늄과 목재 샷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뒤틀어져 단열 성능이 저하되고 우천시 누수로 녹과 곰팡이가 발생해 사랑관 내 41명의 거주자가 위생적으로 위협을 받아왔다는 설명이다.

이에 금호석유화학은 약 8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사랑관의 생활실, 사무실, 계단, 램프길 등의 총 51개 창호를 휴그린 창호로 전면 교체해 시설 거주인들이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기존 서울지역이 아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선정한 시설을 대상으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화하고 있는 만큼 창호 교체 지원 역시 범위를 확대해 더 넓은 지역에 사회 환원과 상생의 의미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백종훈(가운데) 금호석유화학 대표가 2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신망애재활원 시설을 둘러보며 창호를 살펴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이날 기념행사에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김광식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김양원 신망애재활원 대표이사,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휴그린 창호와 함께 올 겨울은 포근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는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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