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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워싱턴 142㎿ 태양광 발전사업 매각
뉴스종합| 2024-10-02 11:35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미국 워싱턴주 소재 142㎿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워싱턴 주 최대의 유틸리티 에너지 공급사인 PSE사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부지 선정, 확보 및 인허가 수취 등 발전사업의 초기 개발작업을 직접 수행해왔다. 발전사업권 매각 이후에도 기자재 공급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이어서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오는 2025년부터 EPC에 착수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건설 기간동안 약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워싱턴주 가필드 카운티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PSE사가 소유하며 2026년 12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해 약 3만 가구 이상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한화큐셀은 EPC 수행 전 단계에서 개발 자산을 매각해 사업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핵심 역량인 모듈 공급 및 EPC 사업을 수주하며 수익 구조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에서 50㎿규모 태양광 발전소(사진)와 200MWh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완공하는 등 EPC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윤희 기자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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