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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제7회 청년작가 미술대전' 수상자 4인 선정
뉴스종합| 2024-10-02 23:17
2일 오후 부산 중구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열린 '제7회 BNK청년작가 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BNK부산은행이 2일 오후 부산 중구 신창동에 있는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제7회 BNK청년작가 미술대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4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과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BNK청년작가 미술대전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청년작가 발굴과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조형예술 전반 다양한 분야의 청년작가 252명이 참가했다.

평론가와 전문미술인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적합성, 예술성, 발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4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장건율(회화)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강이경(설치) 작가, 우수상은 권구운(설치) 작가와 황보현(회화)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총 시상금은 30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2000만원과 함께 3개월간 해외에 거주하며 전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8일까지 일주일간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전시하며, 지역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청년작가의 수와 작품의 수준이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무대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매월 부산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지역 문화단체의 발전을 위해 클래식, 재즈,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Play on Busan' 문화공연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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