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금천구, 등산로 드론 순찰 시범사업 [지금 구청은]
뉴스종합| 2024-10-04 11:14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공원, 등산로 등 범죄 발생에 취약한 지역에 드론 순찰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관악산 등산로 살인 사건을 계기로 취약 지역에 대한 드론 순찰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주요 등산로를 드론이 비행하며 넓은 범위를 촬영하고 현장 순찰대가 사각지대 곳곳을 순찰한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산불, 병해충, 낙석, 위험 수목 등 산림 내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점검에도 활용된다.

구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주요 지점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 56대를 추가 설치한다. 화장실, 등산로 곳곳에는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수한 기자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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