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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자산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 [헤럴드 머니페스타 2024]
뉴스종합| 2024-10-07 11:15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일 “상환능력을 넘는 부채는 궁극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제약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청년 세대의 경제적 자유 실현을 위한 지원과 구조개혁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경제적 자유를 주제로 열린 ‘헤럴드 머니페스타 2024’에서 축사를 통해 “경제적 자유는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자유시장 경제’의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류가 걸어온 역사는 자유를 추구하고 쟁취해 온 과정”이라며 “우리 정부가 개개인의 선택과 시장기능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지향하는 것은 결국 경제적 자유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1인당 국민소득 4만불·5만불 시대로 나아가면서 더 많은 국민들이 더 높은 수준의 경제적 자유를 향유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그 과정에서 항상 경계해야 할 점은 부채”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현명한 투자전략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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