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대한수학회 ‘학술상’에 채동호 중앙대 교수
뉴스종합| 2024-10-21 11:11
채동호 중앙대학교 수학과 교수.[대한수학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올해 대한수학회 학술상에 채동호 중앙대학교 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수학회는 2024년도 대한수학회 ‘공로상’, ‘학술상’, ‘국내논문상’, ‘상산젊은수학자상’, ‘디아이 수학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공로상에는 금종해 고등과학원 교수, 학술상에는 채동호 중앙대학교 교수, 국내논문상은 오준석 제주대학교 교수, 장규환 인천대학교 교수, 상산젊은수학자상에는 남경식 KAIST 교수, 변성수 서울대학교 교수, 임우남 연세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디아이 수학자상에는 권재훈 서울대학교 교수가 영예를 차지했다.

디아이 수학자상은 한국 수학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거나 국내외적으로 수학계 위상을 높여 학계 발전에 기여한 자를 시상하기 위하여 2015년에 제정된 상이다.

한편 대한수학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2024년도 대한수학회 정기총회 및 가을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발표회에서는 다양체의 기하학과 위상의 전반적인 구조의 정보를 담고 있는 기하연산자의 스펙트럴 불변량(spectral invariants)에 관해 다년간 선도적인 연구결과를 내고 있는 박진성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18명의 초청강연을 포함하여 28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수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대중강연은 김상일 부산대학교 수학과 교수가 ‘GeoMath’라는 제목으로 지구과학적 현상과 관련된 수학에 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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